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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life/일상

2023년 새해 너의 버킷리스트, 아직 못 정했다면?

by Levikyu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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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든 사람들이 늘 그렇듯 새해에는 꼭 이루자고 하는 목표가 있을 텐데요.

물론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새해 각오, 다짐은 어디로 가고 결국 작심삼일 실패하지만 어쨌거나 목표를 세우고 조금이나마 실천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죠.

"버킷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리스트인데요.

꼭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죽기 전이란 말이 들어가서 막 엄청 거창한 걸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소소한 목표도 괜찮아요. 죽기 전까지의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의 목표로 정하셔도 돼요.

새해 초에만 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막 열정적으로 불타오르다가 목표를 거창하게 세워버리면 금방 제 풀이 지쳐버리거든요. 하지만 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좋아요. 막연하게 음 난 공부를 열심히 할 거야! 이런 게 아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얼만큼 등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좋아요. 

 

여러분은 새해에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새해 목표/버킷리스트를 정하셨나요?

아직 못 정하셨다면 제 버킷리스트나 많은 사람들이 정해두는 버킷리스트를 참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글이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2023년 버킷리스트 

 

1. 돈 

저의 2023년 버킷리스트 첫 번째 목표는 돈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목표죠? 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막 로또를 맞겠다 이런 게 아니라 올해는 제 근로소득이 작년보단 조금이나마 플러스가 됐으면 하고 +@로 다른 부수입을 만들면 좋겠네요. 

 

 

2. 운동 및 다이어트

이것도 거의 모든 분들의 새해 단골 목표죠?

저 같은 경우에는 아마 이번 연도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때를 위함도 있고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 물론 제가 저런 말을 들을 정도로 몸이 안 좋은 건 아니지만 더 좋으면 좋잖아요?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자면 체중 10kg 감량 및 근육량 증가입니다.

 

 

3. 영어 문법 공부

세 번째는 영어 문법 공부인데요.

이제 저 스스로 영어실력 생각하기에 뉴질랜드 처음 왔을 때처럼 두서없이 영어를 막 뱉거나 아니면 아예 문법 생각하다가 못 뱉는 그런 시기는 지났다고 봐요. 웬만하면 영어로 소통함에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가끔 제가 뱉고도 아 진짜 terrible english였다고 느끼는 경우 종종 있거든요. 뉴질랜드 처음 와서 생각 없이 그냥 머릿속에 생각나는 영어단어 그래도 뱉다 보니 아직까지도 그런 건지... 몇 년 전에 사둔 Grammar in use 문법책 아직도 못 끝냈어요. 

이번연도는 일단 저 책을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블로그 글 작성

처음 2020년 코로나 락다운 시기 때 시작해놓고 몇 달 조금 하다가 귀찮아서 안 하고, 이번 연도 초반에 다시 생각나서 하다가 또 몇 달 하다가 안 하고, 이 항목은 1번 돈과 관련도 있는데요. 물론 지금은 아주 미미하지만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이런 말도 있듯이 제 블로그도 나중에 몇 년 뒤에는 과자 사 먹을 값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2일 1 포스팅 작성이 목표입니다. 

 

 

5. 독서

이것도 어찌 보면 3번 영어 공부와 비슷한 목표인데요. 

뉴질랜드 도서관을 가도 한국어 책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대부분 다 어린이책입니다. 그러면 영어로 소통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서 왜 영어로 된 책을 읽지 않느냐? 하면 이게 일상생활에서 대화할 때 쓰는 캐주얼(Casual)한 영어단어들은 다 아는데 문학 단어들은 또 다르더라고요. 한국어로 된 책만 봐도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좀 다르잖아요?

온라인 전자책도 알아보긴 했는데 뭐 어찌 됐든 뉴질랜드에 사는 이상 영어로 된 책 읽어봐야겠어요.

3개월에 1권씩 1년에 4권이 목표입니다.

 

목표를 너무 많이 세우다 보면 집중하기가 힘들어서 저는 일단 이 정도면 2023년 목표로 세우려고 합니다.

 

이외에도 

 

- 프로필 사진(바디 프로필) 

- 해외여행 

- 운전면허 따기 

- 연주 악기 배우기

 

하다못해 친구 사귀기 이런 것도 될 수 있겠고요. 

 

세운 목표를 다 이루지 못하고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이번연도는 꼭 너무 무리한 목표 세우지 말고 작은 목표라도 꼭 이루길 바라요.

모두들 행복한 2023년도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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