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9년만의 정권 교체?! 오늘 21일 초박빙 총선 시작!!!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가 아닌 호주 관련 글로 찾아왔습니다. 아무래도 호주&뉴질랜드는 바로 옆 나라에 굉장히 많은 부분이 비슷하기에 호주의 큰 뉴스들 정도는 다뤄보려고 합니다.

 

CNBC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의 자유당과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의 노동당은 지난 18일 노동당 51% vs 자유당 49%의 사전조사로 2주 전 노동당 54%, 자유당 46% 보다 격차가 더 좁아졌습니다.

 

주요 포인트로는 두 당 모두 반중 성향이기에 상대적으로 외교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메인은 경제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달 호주의 실업률은 3.9%로 4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지난 3월 물가상승률 5.1%)과 낮은 임금상승률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모리슨 총리는 "실업자가 되면 인생의 선택권이 사라진다"라며 "취업이 경제활동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낮은 실업률을 강조하고 있고 알바니스 후보는 "모리슨 정권에 임금은 급감하고 생활비는 치솟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즈, 스콧 모리슨

호주는 의무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유권자가 투표를 하지 않으면 $20불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에 코로나 시국인걸 감안하여 코로나 격리자의 경우 전화투표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앞서 사전투표상으론 노동당이 근소하게나마 앞서고 있어 9년 만의 정권 교체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격차가 정말 근소하기에 어느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