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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life/뉴스

호주 모리슨 총리 총선 패배 인정, 9년만의 정권교체!

by Levikyu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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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모리슨 총리가 총선 패배를 인정하고 그에 따라 9년 만의 정권교체라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어제 21일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여당인 자유당이 패배하면서 9년 만의 집권당 교체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이날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TV 연설을 통해 "야당 지도자인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aese) 노동당 대표와 통화하면서 선거 승리를 축하해줬다"라고 밝히면서 "자유당 대표직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오전 8시 기준 하원의원 151명과 상원의원 40명을 뽑는 총선 개표가 6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노동당이 하원 72석, 자유당이 55석, 무소속이 15석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는 노동당이 단독 과반 확보 의석(76석)에 거의 다가간 셈입니다.

앤서니 알바니즈, 스콧 모리슨

알바니즈 대표는 선거 승리가 유력해지자 "오늘 밤 호주 국민은 변화에 투표했다"며 "이번 승리를 겸허하게 생각하고 제31대 호주 총리로 재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하면서 "이제 국민들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통합이며 나는 국민을 그 길로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동당은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다시 집권하게 되었고 앞서 아동*노인 돌봄 지출 상향조정, 저임금 노동자 임금 인상 지원, 제조업 활성화, 신규 주택 구매 시 가격의 최대 40% 정부 보조 등을 공약으로 제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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