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life/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은 '원숭이 두창(Monkeypox)'... 뉴질랜드는?

by Levikyu 2022. 5.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숭이 두창(Monkeypox)'이라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아니 코로나로 2년 넘게 고생했고 아직도 진행 중인데 무슨 바이러스가 또 나왔나 싶어서 봤더니 원숭이 두창은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최초로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로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해 왔는데 이번 달 6일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영국인에게서 감염이 확인됐고 유럽과 북미를 넘어 중동, 호주 등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 뉴질랜드는 아직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잠복기간이 최장 3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감염됐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걸 수도 있기에 안심하기엔 금물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고 림프절이 붓기도 한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 지 1~3일이 지나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고 점차 전신으로 퍼져 나갑니다. 특히 손에는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잠복기는 6~21일 정도이며 발현된 증상은 약 2~4주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4주 내 회복하지만 최대 약 10%의 사망률로 코로나의 사망률인 1.2%의 10배에 이릅니다.

감염경로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 영장류와 접촉한 경우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 간 접촉도 마찬가지로 호흡기 비말 그리고 감염자의 체액이나 발진, 피부에 앉은 딱지 혹은 감염자가 입었던 옷, 사용했던 물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루머로 원숭이 두창이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나 라는 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성병은 아니라고 WHO(세계 보건기구)가 발표했습니다. 감염자 상당수가 남성 동성애자, 양성애자들에게서 발견된 것 때문에 생긴 루머라고 합니다. 

 

아직 코로나도 종식되지 않았는데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이라니... 별 일 없이 박멸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했던 기사 중 가장 잘 정리된 것 같아서 링크 첨부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9048&ref=A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