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숭이 두창(Monkeypox)'이라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아니 코로나로 2년 넘게 고생했고 아직도 진행 중인데 무슨 바이러스가 또 나왔나 싶어서 봤더니 원숭이 두창은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최초로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로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해 왔는데 이번 달 6일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영국인에게서 감염이 확인됐고 유럽과 북미를 넘어 중동, 호주 등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 뉴질랜드는 아직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잠복기간이 최장 3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감염됐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걸 수도 있기에 안심하기엔 금물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고 림프절이 붓기도 한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 지 1~3일이 지나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고 점차 전신으로 퍼져 나갑니다. 특히 손에는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잠복기는 6~21일 정도이며 발현된 증상은 약 2~4주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4주 내 회복하지만 최대 약 10%의 사망률로 코로나의 사망률인 1.2%의 10배에 이릅니다.
감염경로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 영장류와 접촉한 경우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 간 접촉도 마찬가지로 호흡기 비말 그리고 감염자의 체액이나 발진, 피부에 앉은 딱지 혹은 감염자가 입었던 옷, 사용했던 물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루머로 원숭이 두창이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나 라는 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성병은 아니라고 WHO(세계 보건기구)가 발표했습니다. 감염자 상당수가 남성 동성애자, 양성애자들에게서 발견된 것 때문에 생긴 루머라고 합니다.
아직 코로나도 종식되지 않았는데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이라니... 별 일 없이 박멸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했던 기사 중 가장 잘 정리된 것 같아서 링크 첨부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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