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 한강공원 그라스정원 핑크뮬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원 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피어있는 핑크뮬리를 보러 갔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핑크뮬리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그것도 서울에 있다길래 다녀와봤습니다. 저는 이런 거(이쁜 거) 보려면 서울 밖 좀 멀리 나가야 되는 줄 알았거든요. 

참고로 저는 작년 10월 말쯤 가을에 다녀왔습니다. 

잠원 한강공원을 검색하면 한강이 하도 넓어서 이곳저곳 위치가 뜨는데요, 위 지도에 보이는 '그라스정원'으로 가시면 가장 빠릅니다. 저는 지하철, 버스 둘 다 위치가 애매해서 환승해서 갔는데요, 그래도 그라스정원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그렇게 가기 어려운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근처에 잠원역, 신사역, 반포역 있는데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걸립니다. 

개인적으로 잠원 한강공원 왔다가 근처 신사동 가로수길, 한남동, 새빛섬 등등 들렸다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차로 가신다면 주차장이 바로 옆에 주차공간도 많고 주차요금도 정말 저렴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잠원 한강공원 제5,6 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로 221-124입니다.

저는 버스 내려서 그라스정원으로 지도 찍고 오니까 이렇게 잠원 한강공원이라고 터널이 나오더라고요. 왼쪽이 차가 다니고 오른쪽이 보행자 전용입니다. 

터널 지나서 나오면 바로 핑크뮬리 나오고 공원 나옵니다. 지도는 있긴 한데 없어도 그만이긴 해요. 

기대했던 거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이긴 했어요. 인스타나 유튜브 이런데 보면 진짜 사방이 다 핑크뮬리로 덮여있던데 그분들은 사진을 잘 찍으신 거겠죠 스킬이 ㄷㄷ 

 

평일 낮시간에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사진 찍기 정말 좋았습니다.

걸어 다니다 보면 핑크뮬리 안에 저렇게 길이 돼있는데요, 저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으니까 사진 잘 나오더라고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억새도 있습니다.

억새도 이쁘네요. 억새가 더 이쁜 거 같기도...?

날씨가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이어서 좋았네요. 

 

 

 

저는 아직 못 가봤는데 올림픽공원, 하늘공에도 핑크뮬리가 있다고 합니다. 

어디 멀리 나가지 않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서울에서 가족 나들이, 데이트 등 잠원 한강공원 그라스정원 핑크뮬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