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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life/뉴스

뉴질랜드의 새 공휴일 마타리키(Matariki)!

by Levikyu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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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의 새 공휴일, 마타리키(Matariki) 공휴일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마타리키란 무엇이냐 하면 뉴질랜드 토속 원주민인 마오리의 새해입니다. 

마오리 문화에서 마타리키는 플레이아데스(Pleiades) 성단이 6월 말~7월 초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축하의 이름으로 이 날을 마오리 음력으로 새해의 시작으로 표시합니다. 

마오리 음력 기준으로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 마타리키의 올해 날짜는 6월 24일 오늘로 토속 원주민의 기념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케이스입니다.

이는 마오리들이 전통적으로 매년 이날을 새해 첫날로 축하해오면서 뉴질랜드 정부에 공휴일 지정을 꾸준히 요구해오기도 했고 재신다 아던 총리가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마타리키를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가 이번에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마오리에게도 굉장히 특별한 한 해이므로 6,7월 뉴질랜드 전역에서 마타리키를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6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베이 오브 플랜티(Bay of Plenty)와 로토루아의 레스토랑에서 마타리키 주제의 요리를 선보이는 '마타리키 요리 챌린지(Matariki Dish Challenge)',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연날리기 조명 쇼 등 80여 개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오클랜드의 '마타리키 페스티벌(Matariki Festival)',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도인 웰링턴에서 불꽃놀이, 전시 등의 프로그램인 '마타리키 키 포네케 페스티벌(Matariki Ki Poneke Festival)',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노스랜드에서 20여 가지의 이벤트인 '베이 오브 아일랜드 마타리키 페스티벌(Bay of Islands Matariki Festival)' 등의 전국적으로 행사가 펼쳐지니 각자 사시는 곳 지역에 언제 어떤 종류의 축제를 하는지 확인하시고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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