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고양이카페, 고양이놀이터

안녕하세요. 한국 갔을 때 뉴질랜드에 두고 온 냥이들 그립기도 하고(물론 실내 카메라로 종종 보긴 했지만) 파트너가 고양이 카페 가보고 싶다고 해서 명동~남대문 갔을 때 명동역에서 가까워서 명동 고양이놀이터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명동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걸어서 3분 거리정도에 있고 빌딩 3층입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37-14 

지도 나와있는 데로 따라가면 이렇게 건물 앞에 큰 플랜카드가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웬만한 고양이카페가도 한 20~30마리 정도가 평균인 거 같은데 여기는 50마리나 있더라고요. 

건물 내에 엘리베이터 있으니까 타고 가세요. 저는 못 봐가지고 3층가지 걸어 올라갔어요...

먼저 입구에 있는 손소독제 사용하고 들어가면 

아무 데나 앉으라고 하고 가방, 짐 같은 거 넣어둘 큰 흰 비닐이랑 주의사항을 주는데요. 

이용시간제한 없고 고양이 들어 올리지 말고 대부분 상식적인 거예요. 다만 아이들이랑 가신다면 꼭 주의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패션프룻에이드랑 레몬에이드 시켰어요. 별 기대는 하지 마세요. 

메뉴

입장료는 성인 12000원에 음료 1잔 포함이에요.

고양이들 중에 얘만 테이블 위에 있길래 랑이 있는 테이블에 앉았어요ㅋㅋ 저희가 키우는 고양이랑 색이 비슷하기도 해서(크기는 아니지만 ㅋㅋ;)

고양이가 정말 많아서 막 고양이가 나한테만 오지 않아서 나만 뻘쭘하게 앉아있는 그런 경우가 없어요. 

냥이들이 이렇게 이곳저곳 널브러져 있어서 다가가기도 편해요. 

냥이들 신상정보

벽에 이렇게 냥이들 신상정보? 도 있네요ㅋ

그렇게 둘러보다가 고양이 간식을 팔길래 계산하러 카운터로 갔는데

냥이들한테 점령당한 카운터... 냥이 간식 하나 샀습니다. 1개당 2000원이에요.

간식 먹는 모습이 아주 귀엽ㅎ

같은 테이블 자고 있는 랑이한테도 주려고 했는데 얘 크기 보이시나요... 돼냥이;; 애가 살이 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먹이 살 때 주의사항으로 랑이처럼 노란색 이름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냥이들한텐 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살이 쪄 슬픈 랑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랑이는 패스ㅜ

자고 있는 냥이 발바닥 도촬

 

지금까지 가본 고양이카페 중 가장 많은 고양이가 있는 카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명동 갈 때 명동 고양이놀이터 가서 힐링 추천합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 일요일 : 오후 12시 ~ 오후 11시  

휴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