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꺾고 4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스포츠 뉴스를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29일 새벽 4시에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017-2018 시즌 이후 4년 만에 유럽 축구까지 제패했습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4번째로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이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내내 리버풀의 거센 공세에 밀렸습니다. 전반 43분에 서야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첫 슈팅을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하지만 바로 1분 뒤 전반 44분 카림 벤제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경기의 흐름은 레알 마드리드로 넘어갔습니다. 

후반 14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발베르데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바로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리버풀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열띤 공세를 펼쳤지만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쿠르투아는 이날 9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에게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습니다.

반면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는 세이브 0개에 그쳤습니다.

양 팀의 슈팅 수는 24대 4로 리버풀이 24입니다.

이는 쿠르투아의 슈퍼 세이브와 비니시우스의 득점이 레알 마드리드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 컵(리그컵)에 이어 트레블(3관왕)을 노렸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도 승점 1점 차일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고 챔피언스리그 또한 준우승에 머물러 물론 더블(2관왕)도 잘했지만 가장 중요한 2개 리그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으니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시즌 후반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로써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감독 단독 1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