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재신다 아던, 코로나 확진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 감염 확진됐다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 8일 파트너인 클라크 게이포드(Clarke Gayford)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 격리 상태에 있었는데 뉴질랜드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아던 총리가 약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후에 신속항원검사(RAT) 테스트에서 명확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아던 총리의 증상은 약한 수준이고 이에 따라, 오는 21일 아침까지 격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총리실은 정부의 배출가스 감축 계획, 예산안 발표 등을 위해 예정됐던 국회 출석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총리가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임무는 할 것이지만 나머지는 그랜트 로버트슨(Grant Robertson) 부총리가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던 총리는 오는 21일 아침까지 격리될 예정이다. 총리실은 "정부의 배출가스 감축 계획 발표나 예산안 발표 등을 위해 예정됐던 국회 출석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총리가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임무는 할 것이지만 오는 16일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은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가 대신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달 말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은 "현재 단계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던 총리는 인스타그램에 "방역에 힘썼지만 안타깝게도 나를 포함해 우리 가족들 모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를 겪고 있거나 이로 인해 격리된 모두가 잘 대처해나가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저도 한 달 전쯤에 코로나 걸렸었는데 저는 좀 심한 케이스더라고요. 진짜 지옥을 보고 왔습니다 ㅋㅋ ㅜㅜ 물론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다들 방역 수칙 잘 지켜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