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여행 교통편 인터시티 버스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뉴질랜드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규모도 큰 인터시티 버스.
버스 내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컨디션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인터시티 버스를 많이 이용해본 입장으로서 와이파이는 사실상 기대를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되긴 되는데 너무 느려서 진짜 답답해요.
하여튼 저는 여행할 때 주로 인터시티 버스를 이용했었는데요.
1~2일 여행할 때는 그냥 구간별로 따로 구입하셔도 되지만 코스 여행 혹은 1주일 이상의 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인터시티 패스권을 끊는 게 더 저렴합니다.
패스 종류로는 플렉시패스(FlexiPass), 트래블패스(TravelPass) 2가지가 있는데요.
플렉시패스는 간단하게 말해서 시간을 사서 그 시간만큼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예로 들어 내가 60시간 치를 구입했고 크라이스트처치 - 테카포 - 퀸즈타운(3시간- 5시간 30분) 이렇게 걸리는 구간이라면 60시간- 8시간 30분 = 51시간 30분만큼 버스시간이 남은 것입니다.
트래블패스는 인터시티에서 각 도시별로 짜 놓은 버스 운행 "코스"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제가 남섬 여행 갔을 때는 플렉시 패스 끊어서 버스 구간마다 운항시간을 계산해서 제게 맞는 정액권을 구입했었습니다. 어플로 예약 확인이 바로바로 되고 예약 취소/변경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패스는 아무래도 버스 운항 코스가 정해져 있다 보니 내가 원하는 곳을 그대로 가는 코스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다 보니 플렉시 패스를 추천드립니다.
시간계획 잘 짜서 여행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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