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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life/뉴스

뉴질랜드 총리 재신다 아던, 코로나 경제회복 위해 주4일 근무제 거론

by Levikyu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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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가 5월 20일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이들이 많다"라면서 "주 4일제는 고용주와 고용인 간 결정할 문제긴 하지만 우리가 코로나 19와 재택근무의 유연성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점을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이 고용주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해 고려해보길 장려한다"라며 (주 4일제는) 전국적으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생방송은 공식적으로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이에 대해 뉴질랜드 헤럴드는 "아던 총리가 과감하고 창의적인 경제회복 방안의 일환으로 주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공휴일을 늘리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관광, 생산성, 고용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예로 뉴질랜드 금융기업인 퍼페추얼 가디언(Perpetual guardian)은 2018년도부터 240명의 근무형태를 주 4일제로 전환하고 기존 임금을 유지했는데요. 회사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앤드류 반스는 주 4일제를 시행한 후 직원들의 행복도는 높아지고 생산성도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4일제가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및 가족, 환경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거론 단계이고 여론 반대가 심해 통과가 될지도 의문이지만 통과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주4일 근무로 줄이지 못하는 업종도 많아서 진행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4일만 일하고 5일치 급여받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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